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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 Things/chinchilla

누가 멍군이고 누가 달님이니?

안녕하세요. 멍군이와 달님이를 나름(?) 열심히 모시고(?) 있는 짱군입니다. 오늘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멍군이와 달님이의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애초에 색이 다른 종을 데려왔다면 구지 이렇게 세세히 구별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멍군이와 달님이 모두 스탠다드 그레이 종이기때문에 사진상으로 구별하는데 어려움이 있네요.

친칠라는 90%가 스탠다드 그레이(회색)이지만, 나머지는 털색이 다양합니다. 스탠다드 그레이를 제외하고 다른 털색을 가진 친칠라는 변종이라고 부릅니다. 화이트,베이지,바이올렛,사파이어등이 있는데, 털색의 희귀정도에 따라서 변종의 분양가는 천차만별이랍니다.
그렇다면 스탠다드 그레이가 그나마 가장 저렴하다는 이야기도 되겠죠? ㅎㅎ
Quiz) 그럼 아래 사진에서 멍군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별 방법을 혹시라도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주인인 저도 구별하는데 조금어려움이 있는데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차이점이 있더라구요.

첫째. 달님이의 귀에는 상처로 인해 구멍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에 약간의 구멍이 보이나요? 어렸을적에 생겼다가 다른 구멍을 메꿔졌는데, 최근에 둘이 다퉈서 새로 생긴 구멍으로 보입니다. 이방법은 상처가 아물어지면 둘이 구분하는데 문제가 있겠네요. ㅎㅎㅎ

둘째. 둘은 귀의 색이 약간 다릅니다.
다른곳에 비해 귀는 많은 털로 둘러써여있지 않아서 상태를 쉽게 확인 할수가 있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귀가 벌겋게 달아올라서 상태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막 괴롭히다가도 귀가 빨갛게 되면 괴롭히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것이지요. ㅎㅎ
그럼 한번 볼까요?
멍군이

멍군이

달님이
이렇게 달님이는 애초에 귀가 조금 붉은 색을 띄고 있었답니다. 어떻게 보면 생식기 가 아닌 구별 대상이 되는 곳이 유일하게 귀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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