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무작정 파주로 떠나기 #1 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DMZ 안보 관광을 보기전에 임진각과 공원을 둘러보다 보니 포스팅꺼리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DMZ 안보관광과 관련된 내용은 이번 포스팅에 담기로 했습니다.
DMZ 안보 관광
DMZ 안보관광은 제 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을 셔틀버스를 타고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약 2시간 30분가량 걸리는 코스로 우리는 3시30분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감 하지만 제3땅꿀을 걸어서 본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많이 컸죠. ;;;
우리와 함께 DMZ 곳곳을 누볐던 버스랍니다.
기사님도 친절하시고 안내도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이제 도라전망대 부터 둘러보겠습니다~~
도라전망대
첫번째로 도착한 곳은 도라전망대였습니다.
김일성동상과 개성공단을 둘러볼 수 있는 망원경이 있었답니다.
물론 이때 주의할 것이 하나가 있죠~~ 바로바로바로~~~
노란색으로 표시가 된 라인 안쪽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군인들이 지키고 있어서 사진이라도 찍으면 확인하고~ 지웁니다.
저희도 멋모르고 좋지 않은 카메라로 찍어서 사진을 지워야 했죠~~~ 어찌나 창피하던지요~~~.
늦게 도착한 한 외국인이~ 친구분들께 노란색 포토라인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더 창피해졌습니다. ;;;;;;
사진은 노란선 밖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저 멀리 개성공단이 눈에 보이시나요? ^^
제3땅굴
다음으로 간곳은 제 3땅굴입니다~
약 150m 에 이르는 땅굴에 들어가기 위해 위의 건물로 들어갔죠.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 라서 사진은 없습니다~~~ ;;;
잠깐 땅굴 이야기를 하면, 지하땅굴로 들어가기 위해 약 300m 가량을 비스듬히 걸어서 내려갔습니다.
도보관광이라서 그렇구요. 조금만 더 빨리 관광을 시작한다면.. 좀 더 편하게 관광할 수 있답니다.
도라산역
마지막으로 들른곳은 최북단 역인 도라산 역이었습니다. 통일이 되면 평양까지 갈 수 있겠죠?
부시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님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북과 근접해 있어서 철조망으로 가로막혀 있다는 현실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철조망이 사라지는 날을 기대해보며....
아픔을 머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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